아스트로 문빈, 자택에서 안타까운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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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문빈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4월 19일 20시 10분가량 자신의 강남구 자택에서 문빈이 숨져 있는 것을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이며 부검은 하지 않은 채로 곧바로 장례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로의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

 

이후 아스트로의 소속사 판타지오에서도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과 함께 문빈이 하늘의 별이 되었다며 그의 사망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사랑하는 아들과 형제를 떠내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아스트로 멤버들과 판타지오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슬픔과 충격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문빈을 응원해 주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에게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가슴이 아프며, 누구보다 팬을 사랑했던 고인이기에 더욱 비통하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고인을 경건히 추모하고 인사할 수 있도록 추측성 및 악의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는 말을 덧붙였다. 문빈은 최근까지도 문빈&산하라는 유닛으로 드림콘서트 참석은 물론 해외 팬콘(팬미팅의 성격을 띤 콘서트)의 스케줄들을 목전에 두고 있었으며, 팬들과의 소통 역시 원활했기에 이번 사망 소식은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다.

 

고인의 활동 당시 프로필 사진들

 

1998년 1월 26일생인 문빈은, 충청북도 청주시 출생으로 가족관계는 부모님과 걸그룹 빌리의 멤버 문수아가 여동생으로 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인해 매우 어릴 때부터 연예계의 생활을 시작했고, 당시 싸이더스 소속이었으나 담당하던 실장이 독립해 2008년 지금의 판타지오를 차렸고 이에 같이 이적하게 되면서 판타지오 창립멤버가 되었다. 이후 아이돌 아스트로로 데뷔를 했으며 서브보컬과 메인댄서를 담당하고 있었다. 가창력이 꽤나 좋아 서브보컬임에도 파트 비중이 높고, 메인댄서답게 훤칠한 키와 탄탄한 팔다리로 시원하게 춤을 춘다는 평을 받고 있었다.

 

그랬던 그가 이렇게 안타까운 나이에 세상을 뜬 것은 무척이나 아쉽다. 하늘에서는 좀 더 편안하기를 그리고 힘들었던 것도 모두 내려놓고 훨훨 날아가기를 그동안 멋진 무대를 지켜본 팬의 입장에서 애도를 표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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