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대한민국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사건이 발생했다. 가수 백지영(당시 24세)이 성관계 불법촬영 영상 유출 피해자가 된 것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피해자인 백지영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을 뿐만 아니라, 대중과 언론의 왜곡된 시선 속에서 마치 가해자인 것처럼 비난받으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백지영은 여자 댄스 가수로서 정점을 달리고 있었다. 1999년 '선택'으로 데뷔한 후, 'Dash'와 'Sad Salsa' 등의 히트곡으로 큰 인기를 끌며 차세대 여성 솔로 가수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2000년 11월, 그녀의 사생활이 담긴 불법촬영 영상이 유출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 내렸다. 이 영상은 백지영의 전 매니저였던 김 씨가 몰래 촬영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 씨는 1997년 두 ..
1994년 사랑을 그대 품 안에로 데뷔 후 대한민국 드라마 역사상 최고 시청률을 찍었던 KBS 주말드라마 첫사랑으로 이승연은 단연 탑스타에 올랐다. 뿐만 아니라 SBS에서는 자신의 이름을 건 토크쇼 '이승연의 세이 세이 세이'가 시작되었고, 당시 연예와 예능 모두를 휘어잡는 당대의 탑스타였다. 하지만 1998년 운전면허 불법 취득 사실이 공개되기 시작하면서 계속되는 불화설로 이미지는 점점 내리막길을 걷고 있었다. 그런 시기에 2000년도 유명 여자 연예인의 모바일 누드 화보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동안 베일에만 쌓여 있던 룰라 김지현, 디바 비키 같은 인기 가수 여성 멤버를 비롯해서 이상아, 홍진희, 성현아, 이혜영 등이 뒤를 따랐고 나중에는 조금만 유명해진다 싶어도 정양, 함소원 같은 연예인들도..
지난해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 이경규가 당시 일밤(일요일 일요일밤에)의 한 코너였던 이경규가 간다 프로그램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낸 적이 있었다. 당시 함께 동반 출연한 조형기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면서 범죄 등으로 물의를 빚은 전과자 연예인에 대해 이와 같은 처리를 할 수 있다는 가정하에 MBC 퇴출이 사실로 드러났다. 당시 이 사건이 대중들에게 알려진 후 2017년 MBN 황금알을 끝으로 방송가를 떠났다. 당시 사건은 이랬다. 1991년 8월 2일 조형기는 국방부 홍보 영화 출연자 강원도 정선군에서 영화 제작진, 출연진들과 함께 읍내의 여관에서 투숙하면서 다음날인 3일 일행 등과 회식하며 술에 만취되어 여관에도 돌아가지 못하고 자신의 소나타 승용차 안에 있다가 동료들의 부축으로 겨우 여관으..
2013년 3월 개그맨 김용만의 불법스포츠 도박혐의가 언론을 타기 시작했다. 당시 김용만은 5년간 불법 프로토 사이트에서 대략 10억 원가량을 상습적으로 베팅했으며, 당시 이는 '맞대기 도박'이라는 이름으로 중개인을 통해 배팅을 하는 방식으로 주로 EPL 경기의 승리 팀을 예상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방식으로, 휴대폰 명의만 다른 사람으로 옮겨 놓으면 신분을 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불법 도박이었다. 조사를 받은 김용만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고 당시 많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문제는 이 사생활 문제로 끝날 문제가 11월 검찰의 불법도박 수사로 많은 연예인들이 잡히면서 큰 파장이 오게 된 것이다. 11월 10일에는 탁재훈과 이수근, 이후 신화의 앤디, H.O.T 출신의 토니..
JTBC 보도에서는 2016년 3월부터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미국에서 교포 사업가 최 모 씨를 통해 약 3,500만 원가량을 받은 뒤 해외 원정 관계를 맺었다는 기사가 떴다. 당시 보도에는 유명 가수 C 양이라고만 했으며, 2015년 4월 연예기획사 강 모 대표의 소개로 재미 사업가와 주식 투자자로부터 각각 1,700만 원, 1,000만 원을 받고는 아주 깊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한다. 강 대표는 다른 연예인 및 지망생 등 3명을 더 소개시켜주면서 2,700만 원가량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강 대표는 이내 소개는 해줬지만 돈을 주고받는지는 몰랐다는 황당한 식의 혐의 부인으로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건을 담당한 법원에서 피고인의 실명이 나왔었는데, 전 슈가 멤버 이하린과 함께 지나(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