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새론이 16일 서울 성수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5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김새론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연예계는 충격에 빠졌다. 서울 성동경찰서에 따르면, 김새론의 친구가 약속된 시간에 연락이 닿지 않자 집을 방문했다가 고인의 시신을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의 비보를 접하고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김새론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이 소속사에서 활동했으며, 음주운전 사건 이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로 단숨에 주목받았다. 당시 그녀..
대만의 국민 배우이자 가수 구준엽의 아내인 서희원이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을 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일본에서 가족 여행 중이던 서희원은 급성 폐렴으로 지난 2일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대만중앙통신사(CNA)와 대만 매체들은 서희원이 일본 여행 중 건강 악화로 입원했으며, 독감이 급성 폐렴으로 악화되면서 안타깝게도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서희원은 여행 전부터 감기와 천식 증상을 겪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지난달 31일 일본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이후 상황이 악화됐다. 서희원의 유골은 3일 일본에서 화장된 후 대만으로 이송될 예정이지만, 정확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서희원의 모친은 복잡한 서류 처리와 절차 때문에 당분간 대만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밝혔으며, "희원이를 집으로 ..
전 MBC 기상캐스터 출신 방송인 박은지가 직장 내 괴롭힘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故 오요안나 씨를 애도하며 사내 괴롭힘 문화를 비판했다. 박은지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에 오요안나의 사망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MBC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본 적은 없는 후배이지만 지금쯤은 고통받지 않길 바란다면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은지는 오 씨의 비극적인 사연에 개인적인 경험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언니도 7년이라는 그 모진 세월 참고 또 참고 버텨봐서 알지. 그 고통이 얼마나 무섭고 외로운지라며, 자신 역시 직장 내 괴롭힘을 견뎌낸 경험이 있음을 밝혔다. 이어 도움이 못 되어줘서 너무 미안하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그리고는 글 마지막에 뿌리 깊은 직장..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영화배우 이선균(48)이 서울 와룡공원 근처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현재 차 안에서의 자해 흔적들을 미루어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오늘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씨는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와룡공원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되었다. 경찰은 그가 이번 사건에 대해 큰 부담감을 지고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망 이유를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개그맨 서세원이 향년 68세로 캄보디아에서 오늘 사망했다. 한 매체는 캄보디아에 사업차 정착한 서세원이 오후 1시경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한인병원에서 링거 주사를 맞다 쇼크사로 사망했다며 보고 했다. 서세원은 지난 2020년 미디어 사업을 포함한 호텔, 레지던스, 카지노, 골프장, 종합병원 등의 3조 원대(25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부동산 건설 사업을 따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었으며, 그 외에도 캄보디아의 교회에서 예배 및 안수기도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전 부인 서정희 씨를 폭행한 사실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빠트리기도 했으며, 결국 이혼한 뒤 1년만에 23세 연하 해금연구자 김 모 씨와 재혼해 딸을 낳고 캄보디아로 떴다.
영화배우 강수연(姜受延)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되고 있다는 속보가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966년 서울 종로구 태생의 강수연은 올해 55세로 대종상,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베니스 국제 영화제 등에서 총 여우주연상만 10관왕을 기록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이다.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은 상을 받았다가 2015년 부산국제영화제의 공동 집행위원장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행정 경험이 전무한 것에 비해 열정적인 모습이 보인다는 호평과는 무색하게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의 직원들이 소통의 단절 및 독단적인 행보가 지나치다는 성명서를 발표해 논란이 되고 결국 자진사퇴에 이르렀다. 2010년대 이후 연기 활동이 전혀 없다가 2022년 연상호 감독의 정이로 배우 복귀가 확정된 가운데 이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