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탑승 승합차, 추돌로 60대 부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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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인 10월 18일 오후 6시 58분경 충청남도 금산군 부리면의 2차로를 도로를 주행하던 승합차가 앞서가던 경운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 과정에서 경운기를 몰던 60대 부부 중 남편은 바로 숨지고, 아내 역시 큰 중상을 입은 뒤 병원으로 이송되었다.

 

배우 오정세의 탑승차가 교통사고를 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 승합차에는 배우 오정세가 탑승해 있었고, 그와 함께 40대 운전사 A씨 역시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운전사는 경운기가 갑자기 나타났다며 경찰에 진술을 했고 이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로서는 운전사가 음주운전을 한 것도 아니고 과속 사실도 확인이 되지 않아서 속도 분석을 통해 과속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우 오정세는 77년 경남 의령 출신으로 성일고를 졸업 후 선문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2010년 영화 부당거래로 악역 기자로 출연해 접대받는 기사로 유명해졌고 그 뒤에 남자사용설명서, 타짜 등에서 얼굴을 알리며 드라마 및 영화에서 다양한 활약을 해왔다. 특히 최근 영화 거미집에서 강호세 역을 맡아 많은 열연을 펼친 바 장래가 계속 기대되는 연기 잘하는 배우로 충무로에 소문이 자자했었다.

 

사망 사고에 이른 교통사고이기에 그의 고통 역시 심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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