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 BJ 김시원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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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BJ 김시원이 은퇴를 선언했다. 그녀는 자신의 개인 방송국 공지 게시판에 모두 감사했다며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그녀는 이제 떠나고 싶다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글을 남겨 6년간의 아프리카TV BJ 활동을 접을 것을 시사했다.

 

은퇴를 선언한 BJ 김시원(舊 글램 다희)

 

2014년 이병헌 몰래 찍은 음담패설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겠다며 50억원을 요구해 공갈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돼 6개월간 구금된 그녀는 1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받았지만, 2015년 항소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 판결을 받으며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2018년 글램 다희에서 김시원이라는 이름으로 개명을 하고 성공적인 인터넷 방송 시대를 열었다. 작년 그녀는 유료아이템인 별풍선을 2천만 개가량 받으며 매출 24억 원을 올린 것으로 추정되며 대박행보를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는 곧 있을 6주년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은퇴를 선언했으며, 중간중간 힘들어하는 모습에서 예상한 분들도 있겠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마지막 방송이라는 말도 사실 우습고 이를 정하는 것도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게 급하게 은퇴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영상으로는 웃으며 인사하지 못하는 상황이 올 것 같았고 여러 이유들도 겹치면서 지쳐서 이렇게 글로 은퇴 소식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시원은 이 글이 마지막 편지이자 공지가 될 것 같다며 모두 아쉬워하거나 혹은 화가 나고, 슬플 수도 있고 후련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모두 고마운 마음만 전하고 이제 떠나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추억이 담긴 몇몇 사진들을 게재하며 사진은 그동안 있었던 방송에 관한 추억만 모아둔 공간이라며 이를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밝혔다.

 

김시원이 올린 장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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