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지나(G.NA)의 원정 성매매 사건
- 오피니언/열애부장의 과거곡괭이
- 2022. 1. 4.
JTBC 보도에서는 2016년 3월부터 몇몇 여성 연예인들이 미국에서 교포 사업가 최 모 씨를 통해 약 3,500만 원가량을 받은 뒤 해외 원정 관계를 맺었다는 기사가 떴다. 당시 보도에는 유명 가수 C 양이라고만 했으며, 2015년 4월 연예기획사 강 모 대표의 소개로 재미 사업가와 주식 투자자로부터 각각 1,700만 원, 1,000만 원을 받고는 아주 깊고 뜨거운 밤을 보냈다고 한다.
강 대표는 다른 연예인 및 지망생 등 3명을 더 소개시켜주면서 2,700만 원가량을 나눠 가진 것으로 알려진다. 하지만 강 대표는 이내 소개는 해줬지만 돈을 주고받는지는 몰랐다는 황당한 식의 혐의 부인으로 더욱 논란이 되기도 했다. 사건을 담당한 법원에서 피고인의 실명이 나왔었는데, 전 슈가 멤버 이하린과 함께 지나(G.NA 본명 최지나)가 거론되었다. 당시 동명이인이었던 이민지와 최은영은 고통을 받았으며, 최석원, 박정윤도 이에 합세했다.
지나의 주장은 당시 경제적인 여건이 좋지 않을 당시 지인이 금전적으로 지원을 하면서 어려우면 갚지 않아도 되지만 팬인 친구를 만나달라고 요구했고 순수한 소개팅인 줄 알았으나 중개인을 통한 구매자에게 간 꼴이 된 셈이다. 그 이후로도 지나의 복귀는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당시 동명이인인 이민지와 최은영은 자신의 사진을 쓴 보도에 승소를 했으며, 한밤의 보도에 따르면 당시 브로커 강 대표는 배우 성현아 스폰서 사건의 장본인으로 확실히 그동안의 지식을 통한 범죄임을 알아냈다. 지나는 그 이후 좋은 관계로 만난 사이에 불과하다고 했으나 너무 말도 안 되는 변명이라 극성팬을 제외한 모든 이들이 등을 돌렸고, 한참 지나 2017년 다시 루머라고 주장했으나 사건으로 이미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상태라 더욱 신빙성이 부족했다.
결국 이후 2016년 9월 1심에서 실형이, 2017년 2월 항소 이후 형이 가중되어 1심보다 2개월이 늘어난 징역 1년 8월과 벌금 2,000만원, 추징금 1,200만 원이 선고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함께 재판에 넘겨졌던 같은 연예기획사 박 모씨에 대해서도 1심의 징역 1년과 벌금 1,000만 원, 추징금 250만 원을 유지했다.
열애부장 정대명입니다. 열애부장의 과거곡괭이는 예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분석하고 파헤치는 코너라는 이름으로 "과거곡괭이"라는 코너명을 지었습니다. 그때의 아찔했던 순간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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