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연예인 불법 도박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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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개그맨 김용만의 불법스포츠 도박혐의가 언론을 타기 시작했다. 당시 김용만은 5년간 불법 프로토 사이트에서 대략 10억 원가량을 상습적으로 베팅했으며, 당시 이는 '맞대기 도박'이라는 이름으로 중개인을 통해 배팅을 하는 방식으로 주로 EPL 경기의 승리  팀을 예상해 휴대전화로 돈을 거는 방식으로, 휴대폰 명의만 다른 사람으로 옮겨 놓으면 신분을 숨길 수 있다는 점에서 당시 인기가 많았던 불법 도박이었다.

 

당시 도박 사건은 시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조사를 받은 김용만은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시인했고 당시 많은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다. 문제는 이 사생활 문제로 끝날 문제가 11월 검찰의 불법도박 수사로 많은 연예인들이 잡히면서 큰 파장이 오게 된 것이다. 11월 10일에는 탁재훈과 이수근, 이후 신화의 앤디, H.O.T 출신의 토니 안, 개그맨 양세형도 조사를 받았으며, 다음날인 11월 11일에는 붐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서 이수근과 토니 안은 혐의를 인정하고 TV 출연 중지를 선언했다.

 

특히 당시 가장 거액을 베팅한 사람은 왕년의 개그맨 공기탁으로 무려 18억을 베팅한 것으로 알려져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주기도 했다.

 

11월 14일에 조사를 받은 이들은 모두 혐의를 인정하며 기소가 결정되었고 베팅 액수가 많았던 이수근, 탁재훈, 토니 안, 공기탁은 불구속 기소되었고 액수가 적었던 붐, 양세형, 앤디는 약식기소되었다. 11월 28일 약식기소된 3명 중 양세형은 300만 원, 붐과 앤디는 500만 원의 벌금형이 선고되었다. 그리고 액수가 커 불구속 기소되었던 이수근, 탁재훈, 토니 안은 10억 원이 넘은 도박액수로 인해 집행유예 2년이 구형되었다.

 

당시 TV의 정점의 섰던 그들은 잠시 프로그램에서 하차해야 했다.


열애부장 정대명입니다. 열애부장의 과거곡괭이는 예전에 있었던 사건들을 다시 분석하고 파헤치는 코너라는 이름으로 "과거곡괭이"라는 코너명을 지었습니다. 그때의 아찔했던 순간을 다시금 되새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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