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코리아 서예진, 음주운전으로 벌금 700만원

한밤 중에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를 들이받은 미스코리아 출신의 방송인 서예진 씨가 벌금형을 받았다.

 

서예진은 벌금 700만원을 맞았다.

 

오늘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27 단독 선민정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된 서예진에게 지난달 5월 27일 벌금 700만 원의 약식 명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서예진은 지난 1월 28일 오전 0시 15분가량 서울 강남구 양재천로에서 술에 만취해 자신의 벤츠 승용차를 몰다 가로수를 두 차례 들이받은 혐의를 받으며, 입건 당시 서예진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무려 운전면허 취소에 달하는 0.08% 이상을 넘어선 무려 0.108%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서예진은 2018 미스 서울 진 당선자로, 쥬얼리 디자이너를 희망하며 이화여대 동양화과에 입학한 뒤, 견과류 시리얼과 아보카도 토스트와 같은 건강식을 즐겨 먹다 미스 서울에 출전한 것으로 보인다. 모바일 인기투표에서 미 당선자인 육지송, 김수현, 정두란, 그리고 김효현, 임민소에 밀려 5위를 차지했으나 본선에서 좋은 평가를 얻으며 진을 차지했다. 모델로피부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버지가 병원장 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외래교수인 것으로 밝혀지기도 했다.

 

미스코리아 서예진

사고 당시 피해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당시 서예진은 음주운전으로도 잘못했지만 출동한 구급대원과 경찰관을 조롱하면서 뻔뻔한 태도로 욕설을 내뱉고 짜증내는 모습이 SBS 카메라에 담기면서 해당 영상은 2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질타를 받았다. 현재 인스타그램 계정을 닫았지만 현재는 다시 열고 복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