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사생활 논란에 해외 브랜드까지 손절 가속

배우 김수현이 故 김새론과의 과거 교제 및 채무 변제 압박 의혹에 휩싸이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수의 광고주들이 김수현과의 계약을 중단하거나 재검토하는 등 광고 업계에서도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故 김새론과의 교제 문제로 김수현이 위기에 빠졌다

최근 중국 쿠쿠전자 법인은 공식 성명을 통해 "김수현과 관련된 모든 브랜드 홍보 활동을 즉각 중단하고, 공식 플랫폼에 게재된 그의 이미지를 전면 교체하겠다"고 발표했다. 해당 브랜드는 한한령 해제 기대 속에서 김수현을 중국·베트남·인도네시아 모델로 발탁했으나, 논란이 커지면서 결국 마케팅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이외에도 비건 뷰티 브랜드 딘토(Dinto) 역시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한 마케팅 일정을 보류하고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수현이 출연 중인 방송에서도 편집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 제작진은 김수현의 출연 분량을 최대한 편집하겠다고 발표했으며, 향후 프로그램 출연 여부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여기에 더해, 김수현의 차기작인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드라마 ‘넉오프’가 4월 공개될 예정이지만, 이번 논란이 작품에 미칠 영향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편, 김수현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지속적으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하지만 故 김새론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 폭로가 이어지고 있으며, 유튜버 이진호의 채널 연예뒤통령은 故 김새론의 지인과 매니저 간의 통화 녹취록까지 공개하며 김새론의 사망과 김수현의 관계를 연결짓는 보도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김수현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광고 모델 활동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들이 손절을 결정한 만큼, 그가 향후 배우로서 활동을 지속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