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우익 논란 모자' 착용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즉시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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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정국이 부주의한 패션 선택으로 거센 논란에 휩싸였다.

 

정국은 14일 새벽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리허설 중 착용한 모자에 적힌 문구로 많은 분께 실망과 불편을 드렸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역사적, 정치적 맥락을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채 착용한 제 부주의였다. 어떤 이유에서도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사과했다.

문제가 되었던 모자의 문구인 'MAKE TOKYO GREAT AGAIN'

 

문제가 된 건 지난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이홉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 '홉 온 더 스테이지 파이널' 리허설 현장. 정국은 일본 패션 브랜드의 검은 모자를 착용했는데, 그 위에는 'MAKE TOKYO GREAT AGAIN(도쿄를 다시 위대하게)'라는 문구가 선명히 새겨져 있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유명 슬로건을 패러디한 표현으로, 일본 내 우익 정치인들이 즐겨 사용하는 구호로 알려져 파장이 커졌다.

 

특히 일본이 과거 제국주의 침략으로 한국을 35년간 강점했던 역사가 있는 만큼, 국내 여론은 더욱 민감하게 반응했다. 정국이 착용한 직후 해당 모자가 품절 사태까지 빚으며 비난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됐다.

 

정국은 사과문에서 모자는 즉시 폐기했다며 앞으로는 하나하나 더 깊이 생각하고 행동하겠다. 저의 부족함을 지적해 주신 모든 분들의 말씀을 겸허히 새기겠다고 덧붙였다. 정국은 지난 11일 만기 전역해 활동 복귀를 앞두고 있었던 만큼, 이번 논란이 향후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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