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오윤혜,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명예훼손 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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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출신 방송인 오윤혜 씨가 한덕수 전 국무총리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오 씨는 30일 오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서 조사를 마친 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든든한 양태정 변호사님과 너무 친절한 수사관님들 덕분에 조사 잘 받고 나왔습니다. 살면서 경찰청 구경도 해보고 짜릿하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한덕수 전 총리가 가수 오윤혜를 명예훼손으로 피소했지만 과잉대응이라는 썰이다

 

고소는 지난 4월 MBC 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권순표의 뉴스하이킥'에서의 발언이 계기가 됐다. 당시 오 씨는 지인에게 ‘대통령 권한대행이 모 호텔에서 식사를 즐겼다는 말을 들었다. 국민들은 국가적 사안으로 이렇게 힘든데라고 언급했다. 한 전 총리 측은 이 발언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고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대해 오 씨는 시민단체들이 연일 고발하던 시기, 국민은 고통받고 있었는데 고위직이 호화로운 식사를 했다는 제보를 받아 비판적으로 다뤘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일각에서는 전직 대통령 권한대행이 개인 유튜버 겸 방송인을 상대로 형사고소를 제기한 것은 과잉 대응이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법조계에서는 다소 과장된 표현일 수 있으나 공적 감시 차원에서 처벌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 전 총리는 지난해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다가, 같은 달 국무총리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올해 3월 헌법재판소의 기각 결정으로 복귀해 지난 5월 1일 사퇴 전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한편 오윤혜는 2006년 가수로 데뷔했으며, 현재 유튜브 채널 '압도적 재미 매불쇼', '김용민TV' 등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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