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갑질로 학생들 자퇴? 왈가왈부

신한대학교 공연예술학과 교수로도 재직 중인 배우 이범수의 갑질 논란을 두고 해당 소속사와 학교 측이 서로 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다. 현재 해당 학교 재학생 한 명은 학과장 이범수에게 갑질을 당했다고 폭로하면서, 현재로 불면증 및 극단적 선택 충동으로 고통 속에 시달리고 있다는 호소를 연이어 뱉어댔다.

 

신한대학교 학과장을 겸직 중인 배우 이범수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학생에 따르면 이범수는 한 학기 동안 수업을 한 번도 나온 적이 없으며, 다른 교수들이 11주 수업을 대신하고 있다는 것에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범수는 지난 학기 돈 많은 학생을 A반으로, 가난한 학생을 B반으로 나누고 대놓고 차별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계속해서 그는 이범수 교수님의 눈에 들려면 시키는 대로 하는 노예가 되어야 하고 이로 인한 고통 때문에 1학년의 절반이 휴학이나 자퇴를 했으며, 이번 주에만도 2학년 학생도 자퇴를 한 걸 볼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연이어 마음에 들지 않은 학생 뿐 아니라 그 학생과 친한 다른 사람까지도 가스 라이팅과 왕따를 시키고, 수업 중에 심한 욕설과 인격모독, 가스 라이팅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이범수가 소속되어 있는 빅펀치 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언론에 배우 개인적인 일이라며 알 수 없다는 입장을 냈다. 뿐만 아니라 신한대학교 홍보팀 역시 사실 확인 중이라는 입장만 전해왔으며, 총학생회는 진행 과정 입장문 정리 중이라고만 밝혔다.

 

현재 학생들 사이에서도 해당 논란은 서로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또 다른 유튜버에게 인터뷰를 요청한 한 학생은 차별이 매우 심하고, 마음에 안들면 무시를 하는 데다 출석을 부를 때 비꼬고 까내리는 말을 매 수업마다 한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을 본인 마음대로 바꾸면서 수업을 들을 때마다 생계를 위한 아르바이트마저 여의치 않았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어서 반대 입장인 학생들의 이야기도 들은 바 A반 학생은 이범수의 갑질 논란은 모두 허위사실이라며 반박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