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수,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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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배우 오영수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다양한 연극 및 영화 업계에서 충격을 받고 있다.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오영수

 

오늘 JTBC는 오영수가 지난 2017년 한 여성에게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 여성은 지난해 말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지만,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으며 이에 이의신청을 하고 결국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 (송정은 부장검사)이 오영수의 혐의를 다시 수사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오영수는 호숫가를 돌며 길 안내 차원에서 손을 잡은 것일 뿐이며 사과한 것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해서 간 것이지 혐의를 인정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검찰은 추행 혐의를 뒷받침할 증거가 확보되었다고 판단해서 사건을 재판에 넘긴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기소가 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그가 출연한 규제혁신 광고 송출을 즉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다. 문체부 측에서는 해당 광고를 유관기관에 송출 중단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 광고 계약 기간이 종료되어서 출연료 반납까지는 어려운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CF는 내려진 상태이다

 

오영수는 현재도 계속 해서 혐의를 부정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오영수는 1963년 극단 광장에 입단해 영화에서 스님 역할로 알려져 있었으며, 특히 작년 9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뇌종양을 앓는 오일남 역으로 출연해서 깐부 할아버지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스타가 되었다. 심지어 올 1월에는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TV부문 남우조연상을 받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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