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20년 만에 재혼한다,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새 출발'

가수 출신 방송인 이상민(52)이 재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에 실패한 이들의 일상과 연애를 그려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온 이상민의 이 같은 소식에 방송가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방송인 이상민이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을 준비 중이다

 

30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측은 이상민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준비 중이라며, 오는 5월 11일 방송을 통해 구체적인 내용이 전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민은 현재 해당 여성과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다 결혼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민은 현재 미운 우리 새끼와 돌싱포맨 등 솔로 남성 또는 이혼남들이 출연하는 프로그램의 고정 패널로 활동 중이다. 이번 결혼 발표로 인해 출연 지속 여부에 대한 관심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출연 여부에 대해 아직 논의된 바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내놨다. 이상민은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해 프로듀서와 방송인으로 꾸준한 활동을 이어온 인물이다. 2004년 배우 겸 화가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이듬해 이혼하며 짧은 결혼생활을 마무리했다. 만약 올해 재혼이 이뤄질 경우, 이는 약 20년 만의 결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