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150억 막걸리 싸움판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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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출신의 가수 영탁과 영탁막걸리 제주사인 예천양조와의 재계약 불발 소식이 일어났다. 하지만 이번 불발은 불화설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영탁 및 막걸리 팬들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는 모양이다.

 

예천양조 측에서는 어제인 22일 공식 입장에서 영탁 측에서 무리한 요구를 냈기에 모델 재계약이 불발되었다며 아쉬움 섞인 목소리를 냈다. 애시당초 예천양조와 영탁의 계약기간은 2021년 6월 14일이었는데 이때 당시 영탁은 모델료는 별도로 하면서 상표관련 현금과 회사 지분까지 1년간 50억원, 3년간 총 150억원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청했으며 결국 이는 수락되지 못하고 취소 된 것으로 알려진다.

 

예천양조 측에서는 최대한 배려를 해서 최종 7억원을 제시했으나 결국 재계약 성사가 결렬되었다고 말했다. 예청양조는 재계약은 불발되었으나 '영탁막걸리'의 상표 사용에는 문제가 없으니 팔겠다는 입장을 내비쳤고 이에 영탁 측에서는 표지 사용할 권한은 영탁에게 있다며 다시 맞서고 있어 한동안 진흙탕 싸움이 될 전망이다.

 

예천양조 측의 법무법인 바른은 박영탁은 상표 영탁의 상표권자이지만 전용사용권자는 아니며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보호되는 상품표지 영탁의 보유자도 아니라고 했다. 결국 예천양조 측에서는 그 동안 사용해온 영탁은 앞으로도 적법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검토 의견을 내고 있다.

 

영탁의 팬들도 현재 화가 나 있는 상황이다.

 

영탁막걸리라 함은 영탁의 이름에서 나온 것은 물론이고 당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막걸리 한 잔'을 불러 인기를 끌자 상표권을 뒤늦게 출원한 것인데 적반하장의 격이 아니냐며 화를 내고 있는 것이다. 실은 영탁의 막걸리 한 잔을 부른 것은 2020년 1월 23일이었으며, 예천양조의 상표 출원시기는 2020년 1월 28일로 5일의 간격이 있기는 하다. 그리고 3달 후 예천양조와 영탁 측이 전속 모델 계약을 한 것이다.

 

게다가 영탁 측에서는 150억이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영탁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세종은 이와 같은 거액의 돈을 요구한 사실이 없으며 입장과 서로 다르다는 이유로 억지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과연 영탁과 관련된 150억 막걸리 싸움, 과연 승자는 누구일지 온 국민의 관심과 집중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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