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대역전 반전?, 하지만 누리꾼은 11번가 탈퇴

'K군' 김선호가 반격의 찬스를 맞았다. 전 여자친구의 낙태 종용 폭로글로 한 순간에 추락을 했으나 모 매체의 카카오톡 제보를 통해 그가 매정하게 이별을 요구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난 것이다.

 

배우 김선호 대역전 노리나?

 

이에 김선호는 다시금 재기의 날개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영화 '슬픈 열대'는 촬영이 진행된다. 박훈정 감독이 준비 중인 신작 슬픈 열대는 김선호의 데뷔작이 될 전망이었으나 앞선 논란으로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보도에 굴하지 않고 제작진 중 한명이 조만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는 언질 뒤 캐스팅 확정이 확인되었다.

 

등을 돌린 광고계도 김선호 광고 노출을 다시 올렸다.

 

미마 마스크로 시작된 재개의 움직임은 캐논, 푸드버킷, 에디션 브랜드로 이어지더니, 11월 1일에 맞춰서 11번가 메인모델로 다시 복귀하게 된 것이다. 특히나 11번가는 대기업 광고이자 거대 유통사로 광고 노출을 했다는 것은 완전한 신뢰를 가졌다고 보면 될것이다.

 

11월 1일 11번가 모델이 된 김선호

이런 반전의 기회에는 앞선 메신저 공개가 있었다. 김선호는 낙태를 요구했다는 말과는 다르게 미역국을 끓여주며 2주간 간호에 매달렸고 그에 반해 전 여친 최영아의 동영상 파일과 녹음 파일에는 김선호의 일상 몰카가 있기까지 해 충격을 주었다.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진료 이후 최영아와 김선호의 대화 역시 임신을 축복하고 책임지겠다며 결혼까지 하겠다는 문자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에서는 논쟁이 심하다. 이미 11번가 불매운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들은 직접 11번가 탈퇴 페이지를 캡쳐하며 김선호 때문에_11번가_탈퇴완료라는 해시태그까지 달기도 했다.

 

하지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냉랭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