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하나, 고양 소노 감독 김태술과 결혼한다
- 연예/열애와 결별
- 2025. 2. 11.
배우 박하나(39)와 프로농구 고양 소노 스카이거너스의 김태술 감독(40)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11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올해 중반기 결혼식을 올리고, 새로운 인생의 출발선에 선다.
두 사람의 인연은 골프에서 시작됐다. 취미로 골프를 즐기던 두 사람은 공통 관심사를 계기로 자연스레 가까워졌고, 1년여의 교제 끝에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조용하고 안정적인 만남을 이어왔으며, 이번 결혼 역시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될 예정이다.
박하나는 2003년 혼성그룹 ‘퍼니’로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 2012년부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압구정 백야, 천상의 약속, 빛나라 은수, 인형의 집, 신사와 아가씨, 태풍의 신부 등 다수의 KBS 일일극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일일극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는 KBS1에서 방영 중인 결혼하자 맹꽁아!에서 타이틀롤인 맹공희 역으로 시청자들과 만나고 있다.
예비 신랑 김태술 감독은 2007년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1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해, 전주 KCC, 고양 오리온, 원주 DB 등 여러 팀을 거치며 활약한 ‘엘리트 포인트가드’ 출신이다. 2021년 현역 은퇴 후에는 농구 해설위원과 JTBC 뭉쳐야 찬다2 등 방송 활동을 병행하다, 지난해 고양 소노의 신임 감독으로 선임되며 지도자로 새 출발을 알렸다.
연예계와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두 인물의 만남은 팬들 사이에서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조용한 만남으로 이어진 진중한 사랑이 아름다운 결실로 이어졌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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