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남편 이민호?, 셀프 열애설 결국 번복
- 연예/열애와 결별
- 2025. 2. 21.
걸그룹 투애니원(2NE1) 출신 가수 박봄(40)이 배우 이민호(37)와의 열애설을 스스로 제기했다가 스스로 부인하는 촌극을 벌였다. 이민호 측은 개인적 친분조차 없다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지난 20일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는 박봄 씨와는 개인적 친분이 전혀 없으며,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이례적으로 신속한 공식 입장을 내며, 이번 해프닝이 더 이상 확산되는 것을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심 남편"이라는 글과 함께 하트 이모티콘, 이민호의 이름을 해시태그로 달며 두 사람의 사진을 나란히 게시했다. 이후에도 비슷한 게시물을 반복적으로 올리며, 팬들 사이에서는 혹시 실제 연인 관계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에 박봄 소속사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을 보고 이민호 씨의 팬이 되어 게시물을 올린 것이라며 팬심 외에 다른 의미는 없다고 해명했지만, 이후에도 박봄은 '내 남편'이라는 표현을 고수했다. 지난 12일에는 "내 남편 이민호"라는 문구와 함께 이민호의 사진을 다시 게시했고, 부계정까지 만들어 “이민호가 맞다”며 셀프 열애설을 재점화했다. 심지어 이민호와 함께한 합성 사진을 올리며 "진짜라서 쓴 것"이라는 주장까지 내놨다.
하지만 20일, 박봄은 같은 부계정을 통해 혼자다. 이민호가 올려달라고 해서 올린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해 혼란을 키웠다. 해당 계정이 본인의 것인지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박봄 본인의 행동으로 인해 대중의 혼란은 가중됐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연예인의 팬심 표현이 도를 넘으면 타인의 사생활과 명예를 침해할 수 있다며 이민호 측이 곤혹스러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박봄은 2NE1 활동 이후에도 꾸준히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해프닝으로 인해 활동에 불필요한 잡음이 생겼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민호는 최근 차기작 준비와 해외 일정을 소화 중이며, 이와 관련한 공식 행보에서 박봄과의 교류는 전혀 없다고 소속사 측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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