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비, 웨딩화보 공개하며 "17년 연애 끝, 인생의 동반자로"

배우 겸 인터넷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강은비가 결혼을 앞두고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연예계 데뷔 초부터 함께해 온 연인과의 17년 인연이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게 됐다.

 

강은비는 7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많은 축하와 격려에 대한 감사를 전하며, 지금껏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2008년부터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이별 없이 교제해 왔으며, 서울예술대학교 같은 과 출신의 동갑내기 남성과 17년간 조용히 만남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예비 신랑은 변준필이라는 이름의 인물로, 과거 얼짱으로 알려졌던 이력이 있으며 현재 인테리어 관련 사업에 종사 중이다. 두 사람은 오랜 기간 공식 석상에서 연인 관계를 밝히지 않았고, 교제 사실도 철저히 비공개로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강은비는 예비 신랑이 자신을 그림자처럼 뒤에서 지켜준 존재였다고 전하며, 이제는 함께 나란히 걷는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결혼을 선언한 배우 겸 BJ 강은비

 

결혼식은 오는 4월 5일로 예정돼 있으며, 강은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식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08년 한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당시에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