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 연예인 차강석, "화랑 정신으로 공산당 척결한다"
- 연예/논란과 사건
- 2025. 2. 23.
윤석열 대통령을 공개 지지해온 배우 차강석이 다시금 강경한 발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그는 화랑의 정신을 계승해 국내 반국가 세력과 공산당 척결에 나서겠다며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차강석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화랑의 정신을 계승해 국내의 모든 반국가세력과 공산당 척결에 더욱 더 목소리를 드높이리라는 글과 함께 세속오계(世俗五戒)가 적힌 사진을 게재했다.
세속오계는 신라 화랑도가 따르던 다섯 가지 계율로, 고승 원광이 제시한 충(忠)·효(孝)·신(信)·용(勇)·인의(仁義)의 정신을 담고 있다. 싸움에 임해서는 물러남이 없다(임전무퇴)는 항목은 차 씨의 정치적 소신과 맞물려 강한 메시지로 읽힌다.
차 씨는 지난해 12월에도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고 말하며 대통령 비상계엄론에 힘을 실었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발언 이후 강사직에서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다. 당시 그는 "누구도 탓하지 않는다. 내가 책임을 지겠다"며 결연한 태도를 보였다.
탄핵 정국이 본격화된 이후엔 보수단체의 탄핵 반대 집회에 다수 참여해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해 12월 28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서 정권 찬탈을 위한 무정부 상태 조성은 사회주의 혁명 교본에 따른 내란이라고 주장하며, 탄핵 추진 세력을 강하게 성토했다.
주로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 온 차강석은 로미오와 줄리엣, 죽여주는 이야기, 하트시그널 등 공연에서 활약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에도 출연해왔다. 일각에서는 그의 정치적 발언이 과격하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차 씨는 꺾이지 않는 자세로 본인의 정치적 신념을 행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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