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겸 배우 양익준, 후배 폭행 혐의로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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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겸 배우 양익준 씨(46)가 후배 영화 스태프를 폭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확인됐다.

 

폭행혐의로 고소된 감독 겸 배우 양익준


서울 성북경찰서는 10일 양익준 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 씨는 지난해 12월 13일,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성북구의 한 주점에서 후배 영화 스태프 A씨를 폭행하고 폭언한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씨는 당시 종이 뭉치로 A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30일 고소장이 접수됐다며 수사는 마무리 단계로, 오늘이나 내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익준 씨는 2009년 자신이 감독, 각본, 주연을 맡은 영화 ‘똥파리’로 데뷔해 독립영화계에서 주목받았다. 이 영화는 국내외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화제가 됐었다. 이후 그는 ‘괜찮아, 사랑이야’, ‘추리의 여왕’, ‘나쁜 녀석들’ 등 드라마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지옥’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와 대중의 관심이 양익준 씨의 향후 행보와 수사 결과에 쏠리고 있다.

 

양익준의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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