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디아크, 태세 전환 후 "중국 선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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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린성 연변 조선족 자치주 출신의 래퍼 디아크(본명 진위린(金雨霖))가 편파 판정을 비판하다 급격히 태세 전환하며 중국을 응원해 논란이 일고 있다.

 

태세 전환해 논란을 주는 디아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디아크의 팬이 주고 받은 DM(다이렉트 메일)에 이번 쇼트트랙 판정에 대해 판정 진짜 X같이 하던데라며 중국 위주의 쇼트트랙 편파 판정에 대해 소신발언을 했다. 하지만 9일 돌연 디아크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되더니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기 시작했다. 장문안에는 중국어를 잘 구사하지 못해 사람들을 오도했으며, 심판의 판정으로 중국 선수와 내 조국을 욕먹는 일에 화가 났다. 조상이 누군지 잊은 사람이 아니라며 말해 충격을 주었다.

 

태세 전환의 디아크가 안타깝다.

 

뿐만 아니라 중국어 공부도 열심히 해서 좋은 노래를 만들겠다며 베이징 동계 올림픽과 중국, 중국 선수를 응원하는 구호를 외쳤다. 게다가 중국 조선족으로서 한국에 중국 전통 문화를 영광스럽게 전파하겠다고 덧붙여 사람들의 공분을 샀다. 어떤 의미에서 중국 전통 문화를 케이팝에 전하려 하는 것일까. 태세 전환의 모습이라도 보이지 않고 일관성이 있다면 어땠을까 하는 팬들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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