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CCO 이진형 사퇴 촉구 무슨일?
- 연예/논란과 사건
- 2022. 4. 26.
방탄소년단(BTS)의 팬덤 아미(ARMY) 커뮤니티 연합은 주식회사 하이브의 커뮤니케이션 총괄(CCO) 이진형 씨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작은 지난 4월 10일 라스베이거스 더시티 프로젝트 기자회견에서 하이브와 아티스트의 의견을 대표하는 자리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언행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진형 CCO는 병역 이슈와 관련해서 방탄소년단은 앞서 국가의 부름에 임하겠다는 메시지를 내비치기도 했고 이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는 멤버들의 의견을 대변했다. 하지만 더시티 프로젝트가 논지인 기자의 질문에도 이진형 CCO는 본인들이 계획을 잡기가 어렵기 때문에 멤버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사실이며 논의가 국회에서 정리되었으면 하는 게 좋겠다는 논점을 벗어난 답변을 하게 되었다.
이는 답변한 내용을 부정하는 것 뿐만 아니라 회사 입장을 묻는 자리에서 아티스트를 전면적으로 내세우는 대응 방식으로 판단된 것이다. 이에 아티스트의 대면 시간이 급조적으로 마련되었고 아티스트는 콘서트 시작 1시간도 남지 않은 상황에 무대의상까지 입고 기자회견에 참석해야 되었다. 그러면서 방탄소년단 국방 의무 관련 이미지가 부정적인 여론으로 몰고 갔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에 아미들은 커뮤니케이션 총괄이라는 자가 섣부른 판단을 하면서 아티스트에게 비난이 향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 주다. 하지만 하이브는 회사의 실언에 대해 정정 보도를 꺼려했고 결국 아티스트에 책임을 전가한다는 방식으로 아티스트의 이미지를 실추시킨 것에 대응하기 위해서이다.
현재 아미들의 조건은 커뮤니케이션 총괄 이진형 씨의 즉각적인 사퇴 및 기자회견 내용에 대한 하이브의 과실 인정과 공식 사과, 그리고 해당 성명문에 대한 하이브의 입장을 2022년 4월 29(금) 자정까지 재차 공지해줄 것을 요구했다. 과연 하이브 측에서는 어떤 식으로 대응할지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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