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운전, 파손 변압기 아직 합의하지 않았다.

만취를 한 채 운전을 하다 변압기까지 들이받는 대형 사고를 낸 여배우 김새론이 결국 한국전력 측에 무릎을 꿇었다.

 

한전 관계자에 따르면 김새론 씨 측에서 잘 해결하겠다며 보험 처리하겠다는 의사와 함께 변압기 교체 비용을 물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현재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변압기 교체비용은 대략 2,000여만 원이 든다고 말했으며 아울러 한전과 김새론이 합의를 완료했다는 보도에 대해선 아직 합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김새론 씨

 

앞선 김새론은 지난 6월 18일 오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대를 운전하다가 거리의 가드레일 및 가로수 등을 들이받는 대형 사고를 냈다. 이 사고로 인해 변압기가 망가지면서 인근 상점 관련 무려 57곳에 전기 공급이 3시간 가량 중단되면서 물의를 빚은 바 있다. 김새론은 사고로 인한 변압기 충돌을 인정하고 한전 측에 보험 처리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바가 있다.

 

하지만 김새론의 변명은 사고 발생 이틀 뒤에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져 실망감을 자아낸다. 김 씨는 자신의 잘못된 판단과 행동으로 주변 상가의 상인분들, 시민분들, 복구해 주시는 분들 너무나도 많은 분들께 피해를 끼쳤다며 사고로 인한 피해는 현재 회사와 함께 정리해 나가는 중이며 마지막까지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을 남겼다.

 

파손 시킨 변압기 당시 상황

 

하지만 아직 혈중알코올농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음주 감지기 테스트에서 양성을 보였으나 혈중 알코올 농도 측정을 거부하면서 채혈 검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채혈 결과가 일주일 가량 뒤에 나온다며 결과를 보고 혐의를 확정 지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새론의 채혈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